블러드본 초보의 블러드본 체험기 ㅋㅋㅋㅋ

PS4를 사기 전에 미리 살 타이틀을 정해놨었는데 (그리고 절반 이상을 샀다... ^^)

그 중에서 어렵다고 소문난 블러드본을 사서 플레이 해봤습니다

 

중고로 하면 6,000원 더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그거로 정했는데 하필 이 명작을 중고로 샀다니.....

다시 그 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결제를 하는 손을 후려치고 싶네요 칫..

 

 

 

 

갓-겜답게 캐릭터를 자기가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더라구요

순간 심즈를 시작하는듯한 기분을 느꼈지만 커스텀 진짜 거지같이 안되더라구요

앞모습 음.. 괜찮은데 하고 옆으로 돌리면 괴물임ㅋㅋㅋㅋㅋㅋㅋ

 

몇시간동안 아... 이게 아닌데 하면서 나름 잘생긴 핑크게이를 만들었습니다

나중에 머리색이 너무 튀어서 다시 바꿨지만 그래도 나름 잘생기지 않았나요?

동생한테 물어보니까 못생겼다는데 자기는 여자 괴물 만듬 ㅎㅎ 똥손! ㅋㅋ

 

 

 

 

과연 어려운 게임으로 소문난 만큼 조작법도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더군요

중고로 사서 그런가 작은 설명서조자 없던데 처음에 엄청나게 난리쳤습니닼ㅋㅋ

 

한번 죽어야 무기를 주던데 무기를 어떻게 착용해야하는지 몰라서

다시 늑대에게 가서 맨손으로 세번쯤 죽은 것 같네요

 

무기 끼고 나니까 이렇게 호구인 몬스터는 없다는 기분 ^^...

 

 

 

 

처음에는 그냥 그래픽이 이상한가 싶었지만 점점 피로 젖어가는 캐릭터....

나중에는 아예 피로 된 웅덩이에 들어간마냥 푹 젖어있더라구요

불쌍한 캐릭터... 냄새나고 움직이기도 힘들것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몬스터의 다굴에 몇번 죽고 숨어있던 나쁜넘들한테 여러번 당하니까 빡치고

한발짝 나가는것도 무섭고 스킬도 아직 잘 모르겠어서 김즈타님의 유투브 공략 1화를 봤는데요

 

보고나서 패링? 내장공격을 어떻게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잡몹 타이밍은 잘 잡겠는데 좀 덩치 큰 애들은 잘 모르겠음...

 

 

 

 

십간지...

 

한번 보스 깨고 나니까 왜 블러드본 갓☆겜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성취감이 아주 그냥 크으으으!!!

(물론 공략 보고 깬거지만 ^^)

 

 

이 다음부터는 유다희에 타격을 받지 않게 되어서 공략을 안보고 하기로 했습니다

공략을 안보니까 무섭기도 했는데 온라인 모드로 하면 수기를 볼 수 있더라구요

온라인 모드라해서 그냥 pk만 하는 모드인줄 알았더니... 물론 pk가 되지만....

 

수기를 읽으면서 하니까 갑자기 재미가 2배로 올라감 ㅋㅋㅋㅋㅋㅋ

 

길을 알려주거나 매복을 조심하라는 수기를 보고나면 덜무섭고 웃기고

몬스터 이 자식이!! 감히 매복을ㅋㅋㅋ

 

막 절벽에서 떨어지라고 유도하는 낚시 수기도 있던데

그 주변에 묘비가 있길래 보면 순수한 사람들이 떨어져서 죽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가끔 수기를 남기는데 긍정적인 평가 받으면 기분이 ^^)/!!!!

 

 

 

 

어제 플레이한 구간인데 하... 기관총 저 나쁜놈....

어디서 저런 무기를 구해가지고 죽이라는 괴물은 안죽이고ㅡㅡ...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수기를 읽으니 거의 다 하늘을 조심하라 우주를 두려워하라 ㅋㅋㅋ

한발짝 앞으로 가라는 수기를 읽고 총 피해서 아래로 떨어졌는데 밑에 사냥꾼 하나가 더 있더군요

처음에 pk인줄 알고 완전 놀람!! 무슨 몬스터가 물약을 먹어!! 패링 데미지도 너무 안떠서 짜증

 

기관총 없으면 잡을건데 기관총이 자꾸 방해를 해서 몬스터 무시하고 여러번 죽으면서

겨우 길을 찾아내서 기관총 사냥꾼한테 갔더니 좁은 탑에서 자기 혼자 이리저리 스탭 밟다가 떨어져 죽음...

 

뭔가 의상을 살 수 있는 증표를 주던데 정정당당하게 못싸워서 화남 ㅡㅡ!!

 

 

 

 

여기저기 돌아서 피에 굶주린 야수를 만났는데

너무 빡쳐서 컨트롤러를 놓은건지 사진은 못찍었네욬ㅋㅋㅋㅋ 개못생겼음 ㅡㅡ

 

진심 패턴도 모르겠고 패링을 하려고 해도 애가 동서남북 와리가리를 쳐서 너무 열받았습니다

허공에 떨어지는 화염병을 보면서 내 속이 타들어감

 

사냥꾼을 탱커로 세워두고 뒤에서 강공격을 하려했는데 다른곳으로 돌진하고 ㅡㅡㅡㅡㅡ

게다가 피가 쭉쭉 닳길래 어머 먼일이야 했더니 독데미지를 받고있고 하...

 

결국 다시 공략을 찾아서 보니 부싯깃을 쓰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썼더니 하... ^^ 증말 잘 타는구나

 

 

 

 

지금은 성검을 만드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유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항아리 깨지는거 너무 시끄러운데 재미씀 ㅋㅋㅋ

 

 

롤때문에 너무 열받았었는데 블러드본을 하니까 롤은 참 좋은 게임이더라구요

롤도 죽으면 돈 다 떨구게 해야... ^^

 

이제 다른 게임에 스트레스를 덜 받게 되었습니다

갓겜 찬양해